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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신들린 골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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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신들린 골춤'

입력
1999.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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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회복으로 스타팅에 복귀한 「트윈타워」파트너 데이비드 로빈슨을 환영하기 위해 활약한 팀 던컨이 샌안토니오를 승리로 이끌었다. 쾌조의 6연승에 이번 시즌 홈경기 8연승. 샌안토니오는 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라모돔에서 열린 99-2000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디드로이트전에서 3쿼터들어 팀 던컨이 28점을 몰아넣는 수훈으로 디트로이트를 106-87로 물리쳤다.전반을 1점 리드하는데 그친 샌안토니오는 3쿼터 들자 던컨과 에이버리 존슨이 19개의 슛중 16개를 성공시키는 신들린듯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40-17로 압도, 낙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그랜트 힐이 30득점하며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필라델피아는 앨런 아이버슨의 공백에도 불구, 수비전문 레리 휴즈가 26득점하는 활약에 힘입어 뉴욕 닉스를 74-70으로 물리치는 기쁨을 맛봤다.

이범구기자

1일 전적

애틀랜다 107-89 토론토

클리블랜드 106-99 댈러스

워싱턴 85-78 뉴저지

새크라멘토 111-102 올랜도

미네소타 109-92 덴버

필라델피아 74-70 뉴욕

샌안토니오 106-87 디트로이트

LA 레이커스101-77 시애틀

피닉스 94-80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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