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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서 양재IC行 1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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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서 양재IC行 10분 단축

입력
1999.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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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우면산간도로에서 국도 47호선과 연결되는 선암인터체인지(IC) 진출입램프 확장공사가 최근 완공됐다.그동안 선암IC 진출램프는 1차선으로 비좁아 과천-의왕고속도로를 거쳐 우면산간도로를 빠져 나온 차량들이 국도 47호선으로 진입하기위해 2-3㎞씩 늘어서면서 만성정체현상이 빚어졌으나 이번 확장 공사로 이같은 문제점이 상당히 완화됐다. 이에따라 과천에서 47호선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양재IC방면으로 가는 차량들도 출·퇴근 시간대에 10분가량 시간을 절약할 수있게 됐다.

이밖에 양재에서 과천방향으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진입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편도 4차선가운데 좌회전 신호대기차선을 2개차선으로 늘려 진출·입구간 모두 소통이 원활해졌다. 그동안 과천방향 좌회전 대기차선은 1개였으나 대부분 차량들이 2개차선을 점령하는 바람에 직진차량의 흐름을 막는 문제가 있었다. 한편 선암IC-우면산터널-예술의 전당까지 2.92㎞구간은 올 7월착공, 2003년 개통될 예정이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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