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화성 씨랜드참사, 인천 호프집 화재참사와 같은 안전소홀로 인한 대형사고를 제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안전관리대책기획단」을 설치하고 황용주(黃鏞周)충남발전연구원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안전관리대책기획단은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안전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 안전관련 조직체계 정비 안전문화운동 추진 등을 맡게된다.
기획단은 연내 안전관련 현황 및 실태조사를 끝내고 내년 1월 안전관리 종합대책 개선안 골격을 마련한 뒤 공청회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3월께 최종보고서를 국무회의에 제출한다. 기획단은 산하에 기획총괄팀과 조직개선팀, 제도개선팀, 안전운동추진팀 등 4개기구를 설치했으며 김태환(金泰煥) 서울대 자동화시스템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외부전문가 7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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