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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답합니다] 작은 먼지가 별똥이 되는 원리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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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답합니다] 작은 먼지가 별똥이 되는 원리 궁금

입력
1999.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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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隕石)은 별똥별이 타고 남은 잔해로 알고 이 별똥별은 대기권 밖의 작은 먼지가 열을 받아 타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작은 먼지가 별똥별이 되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별똥별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있는 곳은 어디인지 알고싶습니다./장윤혁·서울 강남구 대치동☞태양계에는 수성 금성 지구 등 행성과 크고 작은 천체들이 이 행성간 천체가 유성·운석을 만드는 유성체입니다. 유성체가 지구 인력에 의해 끌려들어오면 대기에서 타면서 빛을 내는데 이것이 별똥(유성·流星)이며, 커서 다 타지 않고 지구에 떨어지는 것이 운석(隕石)입니다.

같은 유성체라도 크기에 따라 유성도, 운석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유성체의 크기는 마이크론(100만분의1㎙) 이하부터 수 ㎞까지 다양합니다. 물질구성, 낙하속도, 낙하각도등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주먹 크기보다 커야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유성체는 암석물질, 철과 니켈의 합금, 얼음덩어리와 티끌등으로 소행성이 충돌해 부서진 잔해나 혜성의 핵에 얼음덩어리와 섞여있던 티끌 등이 원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운석이 발견된 기록은 일제강점기 전남 고흥 두원면, 경북 고령군 덕곡면 옥계리, 함남 영원군 소백등 3번뿐입니다. 세계적으로 운석이 많이 발견되는 곳은 남극인데 빙하지역이라 발견이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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