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쉬안(唐家旋)중국 외교부장이 다음달 10일부터 3일 동안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외교부 당국자는 29일 『唐부장은 방한기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예방하고 홍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외교부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정착 방안 중국내 탈북자 문제 주룽지(朱鎔基)중국 총리의 내년 방한문제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위한 양국 협조방안 우리업체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휴대폰 기술수출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唐부장은 특히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의 북한 방문 결과를 우리측에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唐부장은 95년 11월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의 방한때 외교부 부부장으로 수행하는 등 지금까지 5번 방한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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