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통신 푸르게 푸르게」건전한 통신문화를 만들기 위한 모임이 등장했다.
최근 결성한 「푸른모임」은 사이버세대들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PC통신에 건전한 통신문화운동을 펴겠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나우콤의 임문영과장을 회장으로 정보통신부의 김용채 사무관, 하우리의 권석철사장, 안철수연구소의 김현숙실장, 머니뱅크의 송명호이사, PC통신작가 신정숙씨 등 4명의 온라인관계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 모임은 앞으로 네티즌들에게 필요한 온라인 글쓰기 예절, 온라인 활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반인들을 위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벤처기업가운데 투자적격업체와 부적격업체를 가리는 자문활동도 무료로 펼칠 계획.
인력난에 시달리는 업계를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모인 인력풀을 운용, 적재적소에 인력을 공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조만간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누구나 들어와서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방침이다.
임회장은 『사이버공간에서 기성세대가 해야 할 몫에 대해 고민하던 중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며 『연내에 심사를 통해 회원을 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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