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에 다니는 학생이다. 내가 사는 서울 강서구는 문화를 누리기에는 너무 열악한 환경이다. 영화관은 작은 소극장 하나 밖에 없고 작은 음악당 하나도 없다. 그래서 영화 한편을 보려면 신촌 종로까지 가야한다.이 지역에 예술고등학교까지 있는데 학생들이 이 지역에서 구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나 전시회·무용발표회 하나 열만한 공간이 없다. 멀쩡한 보도블럭을 보수하는데 구 예산을 쓰기보다는 작은 문화 공간을 마련하는데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박지은·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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