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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전방위 로비도 수사상황 봐가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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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전방위 로비도 수사상황 봐가며 결론"

입력
1999.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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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팀 보고서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 이종왕(李鍾旺)수사기획관은 28일 오후3시 기자회견에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가급적 신속하게 수사,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_주임검사는.

『박 만(朴 滿)부장검사(감찰1과장)이며 중수부 연구관 3명이 투입된다』

_중수부 1-3과장이 배제된 이유는.

『조사받을 사람과 조사할 사람의 관계를 고려해서 결정했다』

_수사범위는.

『전 검찰총장 부인 관련 내사보고서의 유출 및 관계자의 전달 부분이다. 그러나 특검이 수사하는 부분은 우리가 할 수 없다』

_최초보고서도 수사하나.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모두 수사한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가급적 신속히 수사할 방침이다』

_특검수사와 지난 6월 검찰수사의 다른 점도 수사하나.

『특검의 수사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

_신동아그룹의 전방위 로비에 대해서도 수사하나.

『수사 진행상황을 봐가면서 결정하겠다』

_사실과 다르게 보고한 부분도 수사하나.

『조사에 필요하다면 한다. 합리적 이유가 있으면 수사 못할 바 없다』

_출국금지된 사람은.

『수사에 필요한 모든 방법을 다하겠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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