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국제통화기금(IMF) 총재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일본 게이오대 교수) 전 일본 대장성 재무관을 적극 지지키로 했다.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은 27일 『우리는 「미스터 엔」 사카키바라를 지지한다』며 아세안이 사카키바라 전재무관을 밀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확인했다.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또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와 회담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사카키바라 전재무관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사카키바라 전재무관이 한국과 중국의 지지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13년간 IMF 총재직을 맡아온 미셸 캉드쉬 총재는 최근 조기 퇴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IMF 총재는 그동안 미국과의 암묵적인 합의하에 관례적으로 유럽 인사들이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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