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스택하우스와 그랜트 힐 콤비의 활약에 힘입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올시즌 처음으로 5할대의 승률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26일 미니애폴리스 콘세코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미 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서 107-99로 역전, 4연승을 거두며 동부콘퍼런스 센트럴디비전 공동4위로 올라섰다. 양팀 모두 6승6패.디트로이트는 74-77 3점차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초반 12점을 득점하면서 인디애나를 2점으로 묶어 승기를 잡았다. 인디애나의 슈팅가드 스택하우스는 자유투와 통쾌한 필드골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뒤이어 테리 밀스와 린제이 헌터가 날린 3점슛이 잇따라 바스켓에 빨려들어가면서 디트로이트는 멀찌감치 달아났다. 제리 스택하우스는 2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을 노련하게 이끌었고 그랜트 힐도 22점을 올리며 대활약을 펼쳤다.
문향란기자iami@hk.co.kr
●26일 전적
디트로이트 107-99 인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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