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그림이 액자 속에서 튀어나와 우리 일상생활의 냄비받침, 넥타이, 시계, 지팡이로 변한다면?다양한 쓰임새의 문화상품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이를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선화랑이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마련한 두번째 밀레니엄 특별전시회인 「뜻밖의 아이디어-100인 작가의 문화상품 제안작품전」.
강상중의 목걸이, 황주리의 스카프, 안윤모의 시계, 문주영의 타일 테이블 , 문신의 반지, 김희경의 가방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작가 100명(서양화가 37명, 한국화가 16명, 조각가 19명, 판화가 5명, 도예가 11명, 공예가 32명)이 참여했다. 전시 상품들중 일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새로 개발된 것도 있지만, 이미 문화상품으로 나와 판매중인 것도 다수. /송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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