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23일 미 육군이 사용할 컨테이너 롤인 앤드 플랫폼(CROP) 납품식을 멕시코 티후아나 공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현대정공이 특별설계한 다기능 군장비인 CROP는 탄약 및 미사일운반대로 전시에 트럭을 사용해 최대 16톤의 물량을 컨테이너에 담아 운반할 수 있다. 현대는 두차례에 걸쳐 1만5,560대를 납품, 9,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미 육군은 이 장비를 나도(NATO)를 비롯한 해외주둔군에서 사용하기 위해 검토중이며 앞으로 2만5,000대를 추가주문할 계획이다.
89년 멕시코에 진출한 현대정공은 미국내 컨테이너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97년 1월 미해병대용 장비인 플랫랙 357대를 납품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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