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검찰 DJ 1만불 수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검찰 DJ 1만불 수사

입력
1999.11.24 00:00
0 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서경원(徐敬元)전의원 밀입북 불고지 및 1만달러 수수 사건을 재조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정병욱·丁炳旭부장검사)는 22일 서씨가 방북 후 귀국하기 앞서 일본에서 함께 생활하고 비행기표를 구입해준 이건우(李建雨·67)반월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소환, 서씨의 여행경비 지출내역과 후원금 지원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검찰은 이날 이상형(李相亨) 경주지청장 등 당시 수사팀을 상대로 서씨가 해외출장경비로 3,000달러를 갖고 나가 이 돈이 모자라 북한공작금 5만달러중 700달러를 썼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 환전한 2,000달러를 또다른 경비로 판단한 이유 등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수사진행 상황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큰 당시 서울지검 공안1부장 안강민(安剛民)변호사와 검찰총장 김기춘(金淇春)한나라당의원에 대한 조사여부를 이번주 중 결정키로 했다.

검찰은 또 서씨와 서씨의 비서관 방양균(房洋均)씨 등이 안기부 수사 때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안기부 전 수사관 김모(64)씨 등 전·현직 안기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정덕상기자

jfur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