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대화하듯 문장 형태로 질문을 던져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지식발전소(대표 박석봉·사진)는 최근 문장인식 기능을 갖춘 검색엔진 「엠파스」(www.empas.com)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검색사이트에서처럼 「and」 「or」 「*」 등 복잡한 연산자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김희선의 데뷔 드라마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행된 우표는?」하는 식으로 궁금한 내용을 말하듯 그대로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바로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정보수집 로봇을 활용, 매주 데이터베이스를 갱신해 늘 살아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사흘간 죽어있는 사이트에는 「데드 링크」 버튼을 붙이고 이 상태가 보름간 지속되면 디렉토리에서 아예 삭제해버리는 기능도 갖췄다.
이처럼 뛰어난 엠파스의 성능은 지식발전소가 최근 드림벤처캐피탈 우리기술투자 등으로부터 총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현재 시범서비스중인 엠파스는 내달 1일 정식 오픈된다. (02)598_2374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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