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서비스 업그레이드'

연세의료원(원장 한동관·韓東觀)은 22일 내년부터 의료원 산하 모든 병원에 환자를 위한 「고객서비스센터」를 신설하는 등 소비자 위주의 「토털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의료원측은 또 적정(適正)진료관리실(QI·Quality Improvement)의 기능을 강화, 환자에게 제공되는 진료의 정직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객서비스센터에서는 외래나 입원실에서 치료받은 모든 환자들로부터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을 접수, 처리한 뒤 결과를 본인에게 통보해 준다. 또 진료가 끝나거나 퇴원한 후에도 불만사항을 접수해 바로잡는 「애프터 콜(After Call)」제도도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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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녹용ltrees@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