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29·슈페리어)가 공동 49위로 또다시 밀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테스트 최종예선 통과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최경주는 22일 새벽(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리조트 실버코스(파 70)에서 벌어진 대회 5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쳐 중간합계 5언더파 345타가 됐다. 마지막 한 라운드를 남겨둔 최경주는 상위 35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PGA투어 풀시드(전대회출전권) 획득여부가 불투명해졌다.5라운드를 끝낸 현재 상위 30위(7언더파)까지는 36명. 바로 아래 순위인 공동 37위(6언더파)만 해도 12명이나 된다. 따라서 최경주가 풀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 공동 30위권에 들려면 최종라운드에서 최소한 3∼4타 정도 줄여야 가능하다. 6언더파 64타를 친 숀 머피가 5라운드 합계 17언더파 333타로 단독선두에 나서 내년도 PGA투어 풀시드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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