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에서 직접 반입되는 배추 무 고추 마늘 등의 김장재료가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시와 자치구청 주관아래 일반에 판매된다.서울시는 22일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지방 농협 등과 연계한 김장재료 임시 직거래장을 시내 주거밀집지역 144개소에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치구 직거래장은 운영일자와 장소 등이 지역별로 다르므로 구입 희망자들은 거주지 구청 담당 부서로 사전에 문의한 뒤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한편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1주일간 시내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겨울 김장을 하겠다」고 응답한 주부는 지난해 보다 2.9%포인트 증가한 68.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구당 평균 김장량은 배추 22포기 무 14개로 작년보다 6%가량 줄었고, 김장비용은 4% 증가한 11만8,000원 정도로 예상됐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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