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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22일 국군포로 박홍길(72)씨가 가족 5명과 함께 북한을 탈출, 귀환해와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6·25 직후 입대한 박씨는 53년 2월 포로가 돼 함북 온성탄광에서 채탄부로 근무했으며 올 1월 아내(61)와 차녀(35) 아들(32)과 며느리(28) 손자(7)등과 함께 탈북했다.
국방부는 박씨를 전사자로 처리, 국립묘지에 위패를 봉안해왔다
.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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