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현대멀티캡 이지바이오시스템 삼구쇼핑 등 4개기업이 2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돼 거래가 시작된다. 이들 기업은 우량주로 평가돼 공모 당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 조정에 빠진 코스닥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다음커뮤티케이션 등 최근 신규등록된 종목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관심을 높이고 있다.핸디소프트는 국내 그룹웨어 시장의 55%를 점유한 정보처리 벤처기업.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자결제 소프트웨어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신기술인정 마크를 획득했다.
현대멀티캡은 지난해 4월 현대전자에서 분사했으며 국민PC보급업체로 선정돼 수혜가 예상된다. 투자시 임직원에게 54만주(주당 행사가격 2,600원)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 케이블TV 39번으로 알려진 삼구쇼핑은 홈쇼핑업체로 인터넷쇼핑몰 사업등으로 영역을 넓여가고 있다. 제일방송㈜의 주식 60.7%를 보유하고 있고 올 상반기 22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이지바이오시스템은 고부가가치인 천연 항균·항생대체사료를 생산하는 업체
체로 자체개발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곡물가와 환율안정으로 순이익은 올 상반기 19억원으로 작년의 17억원을 이미 넘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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