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올해 신규광고주 영입 1,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10월말 현재 제일기획이 새롭게 영입한 광고주의 광고비 규모가 1,154억원에 달한 것. 이는 광고업계가 활황이던 외환위기 이전에도 달성하지 못한 최단기간 최대규모의 영업실적으로 업계에선 처음있는 일이다.제일기획이 영입한 광고주는 서울우유, SK캐쉬백, 재능교육, 다음컴뮤니케이션 등 업계 수위인 대형광고주들. 이들중 100억원 이상이 2개사, 50억원이상이 3개사, 30억원이상이 8개사 등 10억원 이상의 중대형 광고주만 해도 40개사에 이른다.
제일기획은 「광고주 개발 1,000억원 돌파」를 위해 10월말까지 70여건의 경쟁 또는 단독 프리젠테이션에 참여, 높은 성공률을 보였으며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개발광고주의 물량이 897억원으로 전체 개발액의 79%에 달해 중대형 광고주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제일기획은 신규 광고주 영입의 순항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당초 예상보다 900억원 상향 조정한 6,700억원으로 재조정했으며 경상이익 290억원, 당기순이익 19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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