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와 일간스포츠, 서울경제가 주최하고 휠라코리아가 협찬한 제269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대회가 21일 오전8시 서울 남산순환도로 7㎞구간에서 시민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박용오(朴容旿)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명예대회장을 맡은 이날 대회에는 99프로야구 MVP 이승엽(李承燁·삼성)을 비롯해 최우수 신인 홍성흔(洪性炘)·한일 슈퍼게임 MVP 진필중(陳弼重·이상 두산), 구대성(具臺晟)·정민철(鄭珉哲·이상 한화) 등 프로야구선수 50여명과 코칭스태프, 심판들이 참가했다.
차가운 날씨 속에 순환도로를 일주한 참가자들은 방송인 이상룡씨의 사회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과 선수들의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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