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과 제조업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구인은 증가하고 구직은 감소하는 등 고용상황이 현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21일 발표한 「구인·구직 및 취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신규 구인자는 10만4,378명, 신규 취업자수는 4만3,84명으로 9월에 비해 13.5%, 17.3%씩 증가했다.
반면 10월 중 신규구직자는 20만324명으로 9월보다 3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구직자수 대비 구인자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율은 0.52로 9월(0.28)에 비해 0.24 상승했다.
직종별로는 단순노무직 구인자가 지난해 10월에 비해 229.3%나 늘어났고 산업별로는 건설업 부동산임대 및 사업서비스업 제조업 등의 구인이 증가했다.
남경욱기자
kw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