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사는 대학생이다. 지난 토요일에 영화를 보러갔다.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있던 터라 극장안은 관객들로 매우 붐볐다. 빈 자리도 없었다. 그래서 친구와 나는 극장의 맨뒷자리 바닥에 앉아 신문을 깔고 앉아 영화를 봤다. 나중에 온 사람들은 다 그렇게 영화를 관람했다.서울이 아닌 도시의 극장들은 대부분 이처럼 좌석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인천시민은 조금 인기있다는 영화같으면 몇시간 전부터 들어가서 자리잡을 준비를 해야한다. 같은 입장료를 내고도 극장의 상술에 애꿎은 관객들만 피해를 보는 것 같아 분통이 터진다. /최용석·cf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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