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찰청장 전원이 교체된 치안감급 경찰간부 인사에 이어 이번주 초 대폭적인 경무관 승진·전보 인사가 단행된다. 이번 인사에선 경무관급 대부분이 물갈이되고 치안감급 인사에서와 같이 향피(鄕避)원칙이 적용될 전망이다.치안감 승진인사와 고참 경무관 퇴진 등으로 비게 될 자리는 최대 15개.
승진대상으로 거론되는 인사로는 경찰청에서 이택순(李宅淳) 인사교육과장, 하태신(河泰新)공보담당관, 장용락(張龍洛) 형사과장, 정채옥(丁埰玉) 총무과장, 이경범(李敬範) 교통안전과장, 박동주(朴東周) 감사담당관 등이다.
서울청에서는 김석기(金碩基) 방범지도과장, 박범래(朴範來) 정보1과장, 유환춘(柳煥春) 중부서장 등이 꼽히고 있다. 또 94년 총경 승진자 중에서 강희락(姜熙洛) 서울청 형사과장, 염국현(廉國鉉) 강남서장, 문경호(文京鎬) 남부서장 도 「발탁인사」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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