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IMF 사태 2주년(11월 21일)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TV는 19일 오후 10시 「특집, 취재파일 4321」을 방송, 2년 동안의 그림자를 소개한다. 주식시장은 활황을 거듭하고 억대 연봉자가 자랑스럽게 소개되는 이면에는 구조조정의 명분 아래 직장을 잃고 여전히 가족의 끼니를 걱정하는 수많은 실업자들이 존재한다.세계 경제학자와의 특별연속대담도 기획했다. 24일 밤 12시 45분 IMF 협상 당시 막후 실세였던 데이비드 립튼 전 미재무차관이 구제금융 협상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비화를 소개한다. 이어 25일에는 마이클 아마코스트 미 브루킹스 연구소장이 아시아 경제위기의 근본원인과 한국경제에 대한 분석을 들려준다. 26일에는 찰스 딜랄라 미 국제금융연구소장이 한반도 주변의 경제환경변화와 한국이 추구해야 할 경제모델을 말한다.
2TV는 「추적 60분-IMF 2년, 절대빈곤의 아이들」(25일 오후 9시55분)에서 절대 빈곤층으로 전락한 가정의 아이들을 현장취재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적인 대책을 호소한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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