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제3지대 「5인의 여형사」(KBS1 밤11.45) 지난 9월 서울 양천경찰서에 한국 최초의 여성 5인조 강력반이 탄생했다.서울 경찰청에 여성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여자 형사기동대가 있긴 하지만 살인과 강도 등 강력사건만 수사하는 일선서 강력반이 모두 여자로 구성되기는 처음. 이들은 기대보다 의구심을 더 많이 받아왔던 게 사실이다.
작은 체구와 여성적인 외모를 가진 그들은 그러나 지난 두달동안 다른 강력반 못지 않은 실적을 올렸다. 그들이 증인도 목격자도 없는 오리무중의 영아살해유기사건과 고등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학교폭력사건을 단 이틀 만에 해결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현재 여성 강력반 출범 이후 가장 긴장된 사건인 2인조 특수절도 전과 10범 검거가 진행중이다. 그들의 24시가 공개된다. /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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