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어떤 물질들로 이뤄져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우주탐사선이 발사된다.유럽우주기구(ESA)는 최근 달 구성물질 탐사 우주선인 스마트-1(SMART)을 오는 2002년 아리안-5 로켓에 실어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게가 350㎏인 스마트-1 우주탐사선의 주요 임무는 소형 엑스선 분광장치(D-CIXS)로 달을 이루고 있는 물질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과 크세논원자를 방출해 추진력을얻는 이온추진엔진의 효용성을 실험하는 것이다.
인류의 달탐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계획 등 수십년간 진행돼 왔지만 탐사지역이나 탐사 대상물질 등이 일부에 국한돼 있어 달이 무엇으로 만들어져있는지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스마트-1 우주탐사선에 탑재되는 엑스선분광기는 달 표면에서 반사돼 나오는 엑스선을 감지, 달 표면의 구성물질을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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