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미국 에머슨사(社)를 통해 미국에 컬러TV, VCR를 대량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 계약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에머슨 브랜드로 VCR 300만대, TV 200만대 등 총 4억달러 상당의 가전제품을 수출, 월마트와 타깃스토어 등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게 된다.대우전자는 컬러TV와 VCR외에도 냉장고 및 전자레인지 등 미국시장수출품목을 보다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에머슨은 미국에 본사를 둔 전자제품 유통회사로 월마트와 타깃스토어 등 주요양판점과 백화점에 가전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2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평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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