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섹션 12면 단일화·문화생활 본면 옮겨 확충「생활신문」 한국일보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전면 가로쓰기 1년을 맞아 3월15일자로 대개편을 단행했던 한국일보는 11월15일(월)을 기해 증면을 하면서 다시 한번 지면을 쇄신합니다.
우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동안 8면씩 늘려 44면(본면 32면+섹션 12면)을 매일 발행하고 토요일에는 32면을 발행합니다.
지금까지 경제생활과 문화생활 두가지를 함께 싣던 섹션은 12면 전체를 경제생활섹션으로 단일화해 경제기사를 대폭 확충합니다. 특히 1개 면이던 증권시세표를 2개 면으로 늘리고 알기 쉬운 그래픽과 시황분석기사를 함께 싣습니다.
재테크와 창업정보 디지털 부동산기사도 보강, 충실한 경제생활의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섹션에 실리던 문화기사는 본면으로 옮기되 해당 지면을 더 늘립니다.
한국일보는 이와 함께 다양한 연재물을 마련합니다. 먼저 저널리즘산문의 신경지를 개척한 김 훈(金 薰)편집위원과 문화부기자들이 맡는 「문학기행」이 10여년만에 다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김위원은 이밖에 자전거 우리땅 답사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사네」를 통해 자연과 우리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고종석(高宗錫)편집위원의 대형담론 「모색21-전환기의 이념과 사상」, 오늘의 세계조류를 깊이있게 분석하는 이상석(李相石)편집위원의 「월드워치」와 E메일 활용가이드 「파워 E메일」도 신설됩니다.
또 사회현안을 집중조명하는 「월요포커스」, 명사들이 들려주는 「나의 가족이야기」, 경마·경륜면을 마련하고 월 1회 독자사진 공모를 실시, 독자들과 함께 신문을 만들어갑니다.
지면개편에 따라 현대사시리즈는 화요일에서 월요일로, 명사들의 에세이 「삶과 생각」은 수요일에서 토요일로 옮겨지는 등 일부 기사의 게재요일이 변경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독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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