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국가산업단지 등 아산만 연안의 주요 산업단지에 하루 35만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아산공업용수도가 완공됐다.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이건춘(李建春)건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정수장에서 아산공업용수도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아산공업용수도는 94년 12월 착공, 5년에 걸쳐 2,127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아산호에서 하루 35만톤의 용수를 처리, 총 1,400만평에 달하는 11개의 주요 산업단지에 공급하게 된다.
아산만연안에는 아산공단을 비롯하여 석문, 대죽, 서산, 성연 등 크고 작은 산업단지들이 집중개발되고 있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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