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산164일대 13만㎡ 부지에 719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3층 연면적 2만9,000여㎡규모의 성남문화예술회관을 내년 1월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성남문화예술회관에는 1,800석규모의 대극장과, 교향악단 전용 심포니홀인 1,000석규모의 중극장, 400석규모의 소극장 및 전시실 등 각종 문화예술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우선 대극장과 소극장은 2002년 5월에 준공하고 중극장은 2004년 5월까지 완공키로 했다.
시는 문화예술회관의 건물외형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키로 하고 최근 인터넷과 각 구청민원실에 조감도를 게재한 결과 기와지붕형태를 도입한 조감도에 대한 반응이 좋아 이대로 건립키로 했다.
시는 또 문화예술회관부지 인근에 민자유치를 통해 국악당을 짓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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