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높이는 지금까지 해발 8,848m로 알려졌으나 지구 위치측정 위성(GPS) 등 최신 기법을 이용, 정밀 관측한 결과 이보다 2m가 더 높은 8,850,임이 밝혀졌다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NGS)가 11일 발표했다.내셔널 지오그래픽측에 따르면 조사단은 지난 5월5일 에베레스트에 등정, GPS를 이용해 높이를 관측했고 그후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과학자들이 관측자료를 분석,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미국 산악인 클럽 제87차 연차총회에서 에베레스트의 새 높이가 공식 발표됐다고 앨런 캐롤 NGS 수석 지도제작사가 설명했다.
현재 지도상의 에베레스트 높이(8,848m)는 54년 인도 지질학자들이 12곳의 다른 관측장소에서 측정해 산정한 것이다.
/워싱턴 AFP=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