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휴대폰으로 쇼핑하세요」현대백화점은 11일 SK텔레콤과 제휴, 011 휴대폰으로 현대 인터넷 쇼핑몰(www.hyundaidept.com)에 접속해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011 휴대폰 가입자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도 휴대폰 단말기를 이용해 언제든지 현대 인터넷쇼핑몰 상품검색은 물론 주문거래도 가능해졌다.
이용자는 휴대폰 문자서비스 기능의 수신함을 열어 「인터넷 쇼핑」항목을 선택하면 품목별로 가격 등 다양한 상품정보가 단말기에 뜬다. 「주문코너」를 선택하면 현대백화점 인터넷 사업팀과 곧바로 전화가 연결돼 주문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인터넷 쇼핑몰 이용고객이 주로 젊은층임을 감안, 패션과 잡화 위주의 70여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서비스 상품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은 「현대 걸리버 900」, 「LG위버」, 「삼성 SCH7800」, 「스카치 IM 1000」등 최신기종이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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