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달러의 골퍼」 타이거 우즈가 99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경기를 선두와 2타차 공동 7위로 마감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우즈는 11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시GC(파 72)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마지막 18번홀(파3)서 보기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러나 우즈는 공동선두 그룹과 불과 2타차여서 추격이 가능한 상태다.마이클 캠벨(뉴질랜드) 제레미 로빈슨(영국) 요한 스콜드(스웨덴) 등 3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한편 아마추어로 출전한 기대주 김성윤은 3언더파까지 오르는 호조를 보이다 이븐파 72타로 마감, 닉 팔도(영국) 등과 공동 37위에 랭크됐다. 강욱순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4위, 박노석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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