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0일 21세기에 세계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할 한국밀레니엄 상품(KMP)으로 삼성전자의 1기가SD램, LG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등 35점을 선정, 발표했다.산자부가 558개의 출품작가운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미래성 혁신성 독창성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한국밀레니엄상품은 KMP마크가 부착되며, 앞으로 2002년 월드컵 축구등 국내외의 각종 전시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전시된다. 또 이들 제품은 산업디자인진흥원내의 밀레니엄 명예의 전당에도 영구전시된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밀레니엄상품에는 제일모직의 신사복 갤럭시, 농협의 김치, SK제약의 항암제 선플라주, 태영양의 설록차아솔의 입체영상촬영이 가능한 3D-캠, 고려미디어의 MP3플레이어, 대우전자의 TMA영상투사기 등도 포함됐다. 산자부는 이번에 선정된 제품을 포함해 2002년까지 4년에 걸쳐 200개의 밀레니엄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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