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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기차표 구입때 신용카드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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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기차표 구입때 신용카드 불편

입력
1999.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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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를 구입할 때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면 너무 불편하다. 내가 자주 찾는 기차역의 신용카드 창구는 일반 창구와 달리 유리로 막혀져 있어 직원과 말을 나누기도 힘들다. 신용카드로 결재하려면 직원이 귀찮아 해 현금 구입자의 접수를 다 받고 난 후에나 신용카드 사용자가 표를 살 수 있다. 또 1장을 살 때마다 매번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롭다.어떤 역무원은 신용카드로 표를 살 수 있다는 것조차 몰랐고 영수증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조세의 투명화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하고 있는데 관청에서 신용카드 사용에 둔감해서야 될 일인가. /이미리·경북 안동시 신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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