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성악가 김자경(金慈璟·사진)씨가 9일 오전 5시30분 삼성제일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48년 한국 최초의 오페라 「춘희」의 주역을 맡았던 김씨는 68년 김자경오페라단을 창단, 600여회 공연을 통해 오페라 발전에 이바지했다.유족은 장남 용식(容植·60)씨등 3남1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용인 가족묘지. (02)3410-6914, 6923.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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