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은 내달부터 이동전화망과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을 활용, 택시콜서비스 「넷(ⓝet) 택시」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택시 이용객이 전국 어디서나 1588-8001(개인택시) 또는 1588-9001(법인택시)로 전화를 걸면 가장 가까이 있는 택시를 배차해주며, 택시안에서 휴대폰 공중전화(40초당 100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통프리텔은 이미 가입신청을 받은 서울 법인택시 2,000대와 부산 개인택시 3,000대로 내달중 상용서비스에 들어가며, 앞으로 서울 9,000대를 비롯해 전국 9개 지역에 총 2만대 규모의 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메시지터미널 등 콜서비스 장비구입비는 20만원 가량이며, 콜 이용료는 월 1만3,000∼2만2,500원이다. 문의 (02)555-5444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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