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선열유족회(회장 손수광·孫守光)는 8일 『유족회 회원 7명이 정부에 훈장을 반납(본보 8일자 23면)한 이후 김교창(金敎昌·59년 작고)지사의 손자 택성(澤成·62)씨 등 3명이 추가로 훈장을 맡겨왔다』고 밝혔다.손회장은 또 『유족회 회원 외에도 수많은 애국지사의 손자들이 정부의 부당한 대우를 항의하며 훈장반납운동에 동참할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다.
한편 손회장 등이 반납한 훈장은 2일 우편을 통해 청와대 민정비서실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서실 관계자는 『국가보훈처 등 관련실무 부서와 협의해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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