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2세 빈 알 후세인(사진) 요르단 국왕 내외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초청으로 12월4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국빈방문한다.김대통령과 후세인 국왕은 4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및 중동지역 정세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8일 발표했다.
양국은 83년 전 국왕의 방한에 이어 요르단 국왕으로서는 2번째인 이번 후세인 국왕의 방한을 계기로 상대국 진출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과 이익보호를 위한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추진중이다.
우리 정부는 특히 지난 4월의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 하마드 카타르 국왕의 방한에 이은 후세인 국왕의 방한을 통해 중동지역 국가들과의 긴밀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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