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자락인 중구 필동 2가 84의1에는 서울 1000년 기념 타임캡슐 광장이 조성돼 있다. 94년 11월29일 서울시가 정도 600년을 맞아 조성한 광장 한 가운데에는 높이 1㎙ 지름 1.3㎙크기에 무게 3톤에 달하는 타임캡슐이 묻혀 있다. 현대정공이 보신각종을 본떠 제작한 캡슐 안에는 당시 서울의 인물 풍습 생활상 등을 축소모형·마이크로 필름·영상기록 형태로 담은 수장품 600여점이 보존돼 있다. 내부는 멸균처리 및 아르곤가스를 주입, 영구적인 보존이 가능케 했다. 타임캡슐은 정도 1,000년이 되는 서기 2394년11월29일 후세들에 의해 다시 햇빛을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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