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문건」을 둘러싼 공방으로 국회 상임위 등이 공전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위원장 안동선·安東善)는 8일 오후 국회에서 선거관계법 공청회를 갖고 선거구제 변경문제와 선거공영제 확대 등에 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공청회에는 국민회의 이상수(李相洙), 한나라당 변정일(邊精一) 의원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중선거구제와 정당명부제를 근간으로 하는 여당안과 현행 소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 유지를 골자로 하는 야당안 등 여야 선거법 개정안을 발표한다.
이어 이석형(李錫炯) 엄호성(嚴虎聲)변호사, 윤용희(尹龍熙)경북대교수, 이성춘(李成春)고려대 석좌교수, 최한수(崔漢秀)건국대교수, 김호열(金弧烈)중앙선관위 선거관리관, 백화종(白和鍾)국민일보 논설위원 등 7명이 진술인으로 나서 선거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정치개혁특위는 이어 10일 정당관계법 공청회를 열어 정당 및 정치자금법 개정에 관한 각계 의견을 수
렴한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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