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은 물론 초등학생들도 컴퓨터에 열중하는 경우가 많으나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생식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고 불임, 인체 면역력 약화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뉴스위크지는 최신호에서 「미국의 어린이 사이에 늘고 있는 백혈병, 근무력증 등의 가장 큰 원인이 전자파」라고 보도하기도 했다.㈜닥터 존(02-413-0015)은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조끼를 개발, 전국 대리점 창업자 모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각 대리점들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앞에 직접 판매점을 개설하거나 문구점, 액세서리점 등과 계약을 맺고 조끼를 공급할 수 있다.
니켈·구리 등의 물질로 특수처리해 전자파가 침투할 수 없도록 한 이 제품은 1개당 4만9,500원.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도 추진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기존 전자파차단 의류가 10만원 이상 고가에 판매되지만 대중화를 위해 보급가격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