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박찬호(26)가 4주간의 특례보충역훈련을 마치고 6일 퇴소했다.지난달 11일 32사단 훈련소에 입소했던 박찬호는 이날 훈련소 정문에서 그동안 훈련을 담당했던 신병교육대 장교들과 어머니 정동순씨(52)의 품에 안겨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박찬호는 『훈련중 동기들과 조교 중대장 등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고 배려해주었다. 화생방훈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4주간의 훈련은 지난 6년동안 미국에서 경험하지 못한 소중한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7일 공주집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후 8일 공주시 금강변 둔치에서 열리는 제1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참가, 축사와 시구를 한다. 박찬호는 20일께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정진황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