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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채권단] 대우 4사 워크아웃 확정위한 협의회 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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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채권단] 대우 4사 워크아웃 확정위한 협의회 재개최

입력
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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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통신 쌍용자동차 대우캐피탈 다이너스클럽코리아 등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방안을 확정짓지 못한 4개사의 채권단협의회가 이번주내에 다시 열린다.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들 4개사의 전담은행들은 워크아웃 방안을 조속히 확정짓는다는 방침아래 채무조정방안에 반대했던 일부 채권금융기관과 이견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각 전담은행들은 이들과의 의견조율을 거쳐 당초 상정했던 채무조정방안을 일부 수정한 뒤 이번 주말까지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그러나 이들 채권금융기관들은 채무조정에 따른 손실규모가 너무 크고 손실분담원칙에도 형평성이 떨어진다며 계속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채권단간 합의도출이 적지 않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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