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에 메카트로닉스라는 기사시험을 봤다. 그러나 1교시부터 문제였다. 시험전에 공고도 해놓지 않고 개인이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 프로그램의 시험을 치르라는 것이었다. 결과물을 직접 프린트해 오라고 해놓고서 시험장에는 프린터도 없었다. 2교시에는 컴퓨터가 수험생 숫자만큼도 없었다. 3교시 마이크로 프로세서 역시 마찬가지 였다.그 쪽에서 어느 보드를 쓰는지 사전에 알려주지도 않고 2시간안에 회로를 직접 짜고 프로그램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공단 관계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시험준비를 허술하게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다음 시험부터는 사전에 좀더 자세히 요강을 알려주고 장비에 대한 사전점검도 철저히 해야할 것이다. /익명의 인터넷한국일보 독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