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11월부터 연초까지 공모주 청약이 러시를 이룬다. 이달중 공모를 실시할 기업은 동원창투 장미인터렉티브 등 20여개.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내 조만간 공모일정이 확정될 기업도 10개를 넘는다. 현재 등록 예심심사 통과를 기다리는 기업까지 포함하면 연초까지 100여개가 넘는 기업이 공모청약을 쏟아낼 예상이다.한동안 시들했던 청약 경쟁률도 치솟아 이달 처음 공모한 웨스텍코리아는 청약 첫날인 4일 37.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책이 고무적이고 재차 상승기를 맞은 시장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요인이 없기 때문.
동양증권의 11개 등록기업 조사에서 공모가 대비 시초가는 12.0%, 발행가 대비 최고가는 168.2%의 수익률을 냈다. 인터넷, 정보통신 관련주는 180-630%의 고수익률을 나타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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