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종합주가지수가 최고 1,2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금융연구원은 4일 『종합주가지수는 경기회복세 및 엔화강세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반기 후반에 접어들어 금융권의 구조조정, 금리상승 우려 등으로 인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하반기 후반에는 금융권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해소, 기업실적 호전, 기관투자자의 매수세 유입 등으로 다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연구원은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종합주가지수는 상반기중 1,100포인트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반전한 후 약세를 보이다 하반기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최고 1,2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평균 종합주가지수는 1,050포인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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