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주의 시애틀시 북부에 있는 노스레이크 조선소에서 3일 괴한이 총기를 난사,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4일 오전 3시30분)께 30대 남자가 조선소 1층 사무실에 들어와 사장 조카 피터 길레스(26) 등을 쏜뒤 달아났다.팸 매캐먼 경찰대변인은 『범인이 가만히 사무실로 들어와 권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30대 백인, 또는 밝은 피부색의 흑인 남자로 얼룩무늬 전투복에 외투를 걸치고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경찰은 달아난 범인을 잡기위해 수색견을 동원해 추적에 나섰으며 주변 학교들은 문을 잠근채 수업을 진행했다. 노스레이크 조선소는 직원 7명을 둔 소규모 업체다.
/시애틀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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