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중앙대가 LG배 대학농구연맹전에서 정상을 다투게 됐다.고려대는 4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결승리그 이틀째 경기서 성균관대를 82-63으로 제압해 한양대를 94-67로 꺾은 중앙대와 나란히 4승을 기록, 5일 맞대결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고려대는 이규섭(27점) 이정래(16점) 김대환(12점 7리바운드) 트리오를 내세워 전반을 37-22로 크게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중앙대는 높이와 개인기의 우위를 바탕으로 골밑이 약한 한양대에 낙승을 거뒀다.
경희대는 김진호(23점) 박성훈(21점)의 활약으로 명지대를 77-74로 누르고 결승리그 첫 승을 거뒀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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